양산))물금역 근처 샌드리아.

2020. 1. 11. 10:10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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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같은 샌드위치집이 물금역앞에 생겼다.
울집 아저씨는 샌드위치를 별로 안좋아 하는데, 빵덕후인 나는 겁나 사랑함.
뜬금포 샌드위치를 먹고싶은맘에 사다달랬더니 일갔다와서 피곤 하다고 안사다줌...ㅜㅜㅜ

새벽부터 나가 일하는 신랑이고, 둘째는 먹고싶은것도 딱히 없어서 종종 먹고픈거 있을땐 내가 알아서 해결하는편.
ㅋㅋㅋ 이번에도 쿨내를 뿜으며 그래 배달을 시켜먹겠다 했다.

2만원 인가 이상 사야 배달비가 천원만 붙으니, 이것저것 골랐다.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한다는 에그마요는 꿀순이꺼
그리고 한개는 새벽출근하는 신랑 밥.. ㅋㅋㅋㅋㅋㅋㅋㅋ
두개는 내꺼.

빵종류도 타 브랜드와 같이 고를 수 있었는데,,
올리브나 할라피뇨 추가시 추가요금이 있었다.
야채 빼면 돈 안깎아 주면서.. ㅋㅋㅋ라며 혼자 생각해봄.

우선 내용물이 엄청 푸짐 했다.
내가 첨 먹은건 싸이칠리 어쩌구... 맛있다. 매운소스 뿌린게 나는 느끼함을 잡아주니 더 좋은거 같음. 개취..

이것이 에그마요. 꿀순이 먹으라고 뜯어줬더니 왜 나는 야채만 있냐고 화내심... 미안..😭😭
에그마요는 애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글을 봤었는데..우리 꿀순이는 해당사항 없었다.

그 핑계로 꿀순이는 밥을 차려주고, 내가 먹었다. 후추맛이 좀 강한듯 하다.ㅋㅋ 이건 타 브랜드가 더 맛있는거 같은 기억이 ...

먹는법 설명도 붙여주시고, 이렇게 손글씨로 쿠키까지 주셨움.^^

물금역 앞이라 기차타기 전 사람들이 많이 사갈거같다.
매장에서 직접 사먹은 적도 있는데 새건물에 오픈한지가 얼마 안됐는지 매장 깨끗.

임신 기간에 많이 먹어둬야지, 남들은 밥대신 먹는다는데 나는 간식으로 먹으니.. 그것이 문제로다.
내일 또 사먹어야겠다.
꿀순이도 고기가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고싶다했다며, 에그마요 빼고 다 매운소스 뿌려서 못먹었던 꿀순이를 언급하며 다시 사준다는 핑계로 먹어야겠다. 🤭

담날 매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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