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유기농 말차라떼🤩& 베이비시터

2020. 1. 15. 22:26육아&산모교실&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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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내가 참여했던, 산모교실이 다시 양산에 열린다는 글을 봤음. 예비맘&육아맘 1회 참여 가능.!
나는 이미 참여를 했으니 육아를 하고있는 지인언니에게 내가 조카를 봐줄터이니 언니 듣고 오세용. 이라는 말을 던졌디..
약 세시간정도의 강연시간 그시간을 버티면 경품도 준다구욧. ㅎㅎㅎㅎㅎ
면허도 없고, 집에만 있는 언니가 신경쓰여서 같이 나가자 이야기.

우리 꿀순이가 타고다닌 잉글레시나 유모차에 앉히니 넘나 순둥이처럼 앉아있는 겸둥이.
집에 디럭스 유모차도 있지만, 그건 너무 무거워서 절충형으로 선택했다.

차타자말자 낮잠 10분도 안잤다는 아이치고 겁나 미소를 뿜뿜. ㅋㅋㅋㅋㅋ 나보자말자 웃어줌 ㅎㅎ

강연시간거의 맞춰서 언니를 보내고, 나는 겸둥이랑 이마트를 활보했다.
너무 실내에만 있으면 그런가 싶어서 이마트주변도 걷고 조금 힘들다 싶으면 벤치에 앉아서 쉬고 ㅋㅋ.

며칠전부터 시즌으로 나온 스타벅스 유기농 말차 라떼 포스팅을 본 나는 먹고싶은 생각에 검색을 한참 하다가 스타벅스 어플 회원 가입 까지 미리 해논상태.

ㅋㅋㅋ 커피를 좋아하는것도 아닌데 녹차는 왜케 좋은지 키키. 미리 신나있음.

 

유모차를 처음 타보는 겸둥이는 사람구경이 너무 재밌었는지 안잤다. 😰😰
내가 앉아서 쉬면 걸으라고 찡찡.ㅋㅋㅋ
잠온다며...!? ㅜㅜㅜㅜㅜ
약 한시간을 걸으니 자고 있음.

양산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스타벅스가 크게 있지만, 언제 깰지몰라 나는 이마트 스타벅스 한구석에 자리잡았다.
((이마트 스타벅스 이용시 2시간 주차무료))

따뜻한 유기농 말차라떼를 먹고 싶었는데 그럴 여유는 없어 아이스에 얼음은 조금. 시럽은 두번정도 들어간다 했는데 한번만 넣어달라했다.
말차라떼는 녹차의 맛으로 먹는거 아니겠냐며, 단거는 별로다.

유기농 말차라떼는 기존 녹차라떼보다 당도가 덜하다고 알려주심. 행복☺️

맛있다.🥰🥰 다시 한번 와서 따뜻한 말차라떼를 즐기고 싶을 만큼 맛있다.
케이크도 맛있다. 엄청 부드러웠음. 빵이 쉬폰케이크 같고 생크림도 무겁지 않은 가벼운 달달함.

스타벅스를 손에 꼽을 정도로 안와본 나는 그냥 세트로 주문했는데 둘다맛있다.
애보면서 힐링함. 😌😌
우리 신랑은 뜬금포 스타벅스냐며 말하는데 나도 신기하다.ㅋㅋㅋ 커피는 생전 잘 먹지도 않은데 이와중에 스타벅스 텀블러는 또 이쁨. 곧 생일을 앞둔 나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사달라 할까 생각중 ^.^

잠시 여유를 즐기는데.. 곧바로 깨심...
이때부턴가 언니와 나의 지옥경험이 ㅋㅋㅋㅋㅋ....😭😭😭
짧았지만 진정 시키고 또 걷기를 시전하며, 언니는 끝까지 강연을 듣고오고 나도 임무 수행 완료.

녹초가 되서 집에오니 먹보는 괜찮냐며, 걱정 스레 물어본 신랑은 꿀순이 하원을 본인이 하겠다고 데리고옴.

요즘 운동을 안하고 집콕으로 살았는데 뭐라도 하니까 좋다.
그냥 집에있는거보다 힘들어도 나갔다 오는게 좋은거 같지만 이건 일부의 생각이고 아무것도 안하지만 더 격하게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자리잡혀있는듯.👍🏻

매일밤 아빠 도시락을 미리 싸두고 자는 나에게.. 꿀순이가 엄마 아빠 도시락 싸주지마, 엄마 먹보때문에 힘들자나..이래서 맘이 찡~~~
아빠는 바빠서 엄마가 도시락 안싸주면 밥도 못먹어 라는 말에 수긍하며 같이하자는 예쁜 따님께선

얼마전 아빠 차를 한번 타더니, 아빠 일하는거 위험하고 힘들겠다고 자긴 몰랐다면서 아빠한테 고맙다 하는 딸. ❤️

진짜 보물이다🥰🥰🥰
꿀순이가 잘때 서로 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부 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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