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국장맛집을 찾아보다.

2019. 12. 17. 16:38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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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몸살에 겔겔 거리고 있는중. 평소에도 그랬는데 ㅋㅋ유바마씨가 쉬는날은 거의 시켜먹는다. 꿀순님 공부방 시간을 기다리며, 밖에서 해결하고 들어가잔 이야기가 나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 뭔가 순두부찌개, 청국장 이런 한식을 먹고 싶어서 검색. 근처에평이 좋은 식당이 있었다. 가촌 시골마당🙂🙂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주차공간도 있었고 주말 5시경이여도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는 가족단위가 많이 보였다.

기본상에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게 밥그릇이랑, 초장, 참기름, 김가루가 비치되어있었다. 우린 일단 청국장, 해물순두부, 녹두빈대떡 주문@@

밥비벼 먹으라고 나물도 나오고~ 잡채도 나오고 김치가 넘 맛있었다.

난 청국장을 돈주고 사먹은게 처음이라 잘몰랐는데 주인아저씨가 먼저 아이가 국을 먹을거냐 물어봐주심. 그리고 청양고추를 따로 달라했더니 너무 친절하게 응대 해주셨다.

대접에 비빔밥을 준비해놓고, 청국장을 넣어서 비벼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다. 우리 꿀순이는 나물을 싫어하니 김가루에 청국장을 쓱 비벼 반공기 이상 먹은듯. 청국장은 밥에 비벼서 먹고, 해물순두부는 국으로 떠먹으니 딱 좋았다. 녹두빈대떡은 얇았지만, 간장에 찍어 양파랑 싸먹으니 맛있음.
주변을 보니 대부분 청국장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많았다. 뭔가 요즘 너무 몸에 안좋은 것만 먹어서 청국장 같이 몸에 좋은거 한그릇 먹어줘야 할거같은 느낌이..ㅋㅋ

유바마씨는 보통이라며 말했지만 본인이 젤 빨리먹음 ㅋㅋ 나는 맛만 좋게 느긋하게 즐겼음. 우리 꿀순이도 잘먹으니 넘 이쁨^^

포장 판매도 하고, 포장해 가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다. 난 냄새가 쿰쿰해서 집에서 먹는건 조금 꺼려지고 한번씩 나와서 먹기엔 좋을듯.
좌석도 홀도있고, 마루처럼 앉아 먹을수 있는 곳도 있어서 아이 데리고 왔을때 좀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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