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대학친구 만나기 💕&초원 숯불갈비👏

2020. 1. 25. 21:57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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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첫째날 서울서 어머니 보려고 친구가 부산에 내려왔음~ 내려온김에 친구 만나기👍🏻👍🏻👍🏻
부산의 끝쪽에 살아서 지하철로 10분이면 오는데 증산역 건너편 스타벅스에서 만나 한참 수다를 떨었다.
진짜 얼마만인지.. 대학친구를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이 넘었다는거에 우리 둘다 소오름..😱😱
시간이 왜이리 빨리가냐며, 마음만은 아직도 대학생인데 이미 나는 애둘 엄마가 되어버림.. 현타옴😭😭
꽁님의 첫째 안부에 서울서 내려온 시누이가 같이 놀아주고.. 3일째 집에안들어온다 했다....ㅋㅋㅋㅋ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참 학생때로 돌아간 기분으로 엄청 웃은거 같음. 출산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먹보에게 미안할 정도로 배가 땡기게 웃음.😂😂

이번에 나온 뱅쇼와 유기농 말차 프라프치노.
말차 프라프치노는 진짜 맛있음. 톨사이즈 음료쿠폰이 있어서 천원을 추가해 벤티사이즈로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나눠먹었다.
뱅쇼는 너무 달아... 생각보다 넘 달다고 놀램. 당도를 낮춰서 먹으면 맛있을거 같다.

요즘 친구는 원래 경력을 넣어두고 새로운 파트로 들어가 신입으로 일을 다시 배우고 있는데, 입술에 헤르페스가 양쪽으로 다 날정도...
체력좋기로 유명한 앤데 얼마나 힘들었으면ㅜㅜㅜ 공부를 다시 해가면서 배우는데도 참 어렵다고 하는데.
나중에 먹보 낳고 나도 일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간호직은 피하고 싶다. 헬헬~~

서로서로 다같이 힘든데 도대체 왜 텃세를 부리는건지.. 나도 여자지만 여자의 맘은 이해할수가 없음.ㅜㅜ
더 늙기전에 새로운걸 배우면 무조건 좋으니 열심히 해본다고 하는 친구가 멋있어 보였다. 👏👏👏

이야기좀 나누다 저녁먹을 시간이 되서 길건너 초원 숯불갈비로 갔다.
물금역쪽에도 있다고 여기 유명하다고 친구 데리고감.

우리는 24일날 갔는데 사람이 진짜 바글바글. 너무 많아요~~~

여긴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3인분을 시켰는데, 친구가 너무 많은거 아니야?????? 물어봄 ㅋㅋㅋㅋ

기본 세팅에 3인분 양을 보더니 별로없네 이러면서 추가로 1인분을 더시키겠다함.. 야 2인분씩 시키라며.. 우린 5인분을 먹음.

핵졸맛@@ 올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음 ㅋㅋ

삼겹살도 2인분 시키고 , 칡냉면도 두개 시킬까 하다가 친구가 하나만 먹자구 난리더니 하나시키니 다먹음.. 냉면은 왜이렇게 또 맛있냐며 ㅋㅋㅋㅋㅋ

냉면도 결국 두개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삼겹살은 또 왜이렇게 맛있냐며, 후식으로 보이는 아이스크림통을 보더니 다먹고 가야겠다 했지만, 삼겹살에 냉면까지 다먹고 배불러서 못먹겠다고 나왔다.ㅎㅎ

친구가 밥을 사준다했지만, 나는 양산 사랑카드쓰는 여자임 이카드를 쓰면 10프로 할인이됨👏👏
알뜰하게 먹은듯.

투게더 아이스크림 사와서 집에서 수다 떨다가 새벽에야 잠들었다. 올만에 친구 만나니 정말 좋음. 👍🏻👍🏻
멀리 시집와서 참 안좋다. 가까이 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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