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연날리기 좋은 황산공원& 저녁은 칼국수.

2019. 12. 8. 19:00여행&일상&맛집🤔🤔

반응형

모처럼 쉬는날인 유바마씨가 꿀순님 오는 시간에 맞춰 연을 가지고 나왔다.ㅋㅋ
엌ㅋㅋㅋ 왜이렇게 추워진건지 갑자기 한겨울이 된거 같은 날씨..
처음엔 아파트에서 날리겠다는 유바마씨는 연을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꿀순님도 쫓아다니심


아파트로 다 막혀있어서 인지 한참을 달리다가도 안된다며, 옆에 공원을 가자는 유바마씨의 말에 연을 재정비하고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재정비:)


ㅋㅋㅋㅋ 응 안날어 ~
미친듯이 뛰어다니니까 산책하는 강아지가 쫓아옴 ㅋㅋㅋㅋㅋ독수리 연을 날리겠다는 유바마씨는 한참을 뛰어다님.


집에 그냥 들어갈 수 없다며 유바마씨는 사방이 트인 황산공원을 가자는 말이 나왔고, 꿀순님도 집에 안들어 가겠다며 벤치에 앉아있음.. 후 차키 가지러 내가 올라감..


이정도면 진념의 사나이인가 🤔🤔🤔 차키 가지고 왔는데 사방팔방 뛰어다고 있음 ㅋㅋ
>>>>>> 황산공원으로 출발


사방이 트이고, 해가 저물어 가는 시간이라 하늘도 너무 이쁘고 공원도 넘나 이쁨.. 🤭🤭 이게 바로 태교인가 싶었다.
집에만 있던 독수리 연도 미친듯이 하늘을 날아다니는데 멀리멀리 날라갈꺼 같은...


유모차를 거의 안타서 혹시나 싶어 차에 실어서 가지고 다니는데, 다리가 아프니 유모차를 타야 겠다는 꿀순님...
커버도 안씌웠는데 ㅜㅜ 담요만 덮으면 안되냐는 말에 그래도 앉을거라며... 유모차에 앉아서 아빠가 준 연을 이리저리 날려보고 있는 꿀순님이다.ㅋㅋㅋ
뛰는건 아빠가 다 뛰고 앉아서 따님은 앉아서 구경.🤣🤣🤣
유모차에 커버를 빨리 씌워놔야겠다.

날이 추워 우리의 연날리기는 10분 정도 끝😁
춥다며 어디서 칼국수 한그릇씩 하고 들어가자는 이야기가 나옴.
>>>>>>춘하추동 이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칼국수는 유부가 들어가서 그런지 우동 느낌. 우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평소 음식 단거를 매우 싫어하는 유바마씨는 비빔국수를 시키더니 입맛에 달다고 안먹는다해서 바꿔먹어줌.
왜꼭 ㅋㅋ 칼국수가 맛있는걸 알면서도 비빔을 꼭 시켜서 그러냐 물어보니 자기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라며 후회를 ㅋㅋㅋ
내입에도 비빔은 조금 달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다.


마지막으로 꿀순님이 좋아하는 만두까지,
꿀순이는 앉은자리에서 만두, 칼국수, 김밥까지 골고루 밥을 다드심.ㅋㅋㅋㅋㅋㅋ 올~:)

짧은 외출 이였지만, 요즘 바빠서 꿀순이랑 시간을 못보내 준게 신경쓰였는지 피곤해 하면서도 아빠의 역할 굿굿.👍🏻👍🏻👏👏👏👏 쉬는날 아빠들은 집콕 한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유바마씨는 그래도 꼭 뭔가를 같이 해주려고 한다. 멋진 아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