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배꼽탈장.🥺🥺

2020. 5. 16. 23:26육아&산모교실&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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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태어난 먹보. 병원에 일주일 있다 바로 집으로 와서 배꼽소독을 해줘야했다.
요즘은 뿌리는 스프레이가 있음~ 이걸로 간편하게 소독을 해주며 배꼽이 예쁘게 떨어져 나가나 싶었는데 한달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배꼽이 다시 나오는듯했다.
언니와는 다르게 용쓰기를 정말 잘하는 우리따님..
자기 스스로 기지개를 켜면서 토하고 난리.. 😭😭
그렇게 배꼽탈장이 찾아왔다...

배꼽탈장이란??!
아이가 조금만 힘을 줘도 배꼽이 동전만한 크기로 튀어나온다면 배꼽탈장이라한다.
배꼽부위의 근육이 약해서 장이 속살을 비집고 튀어나온것으로 생후6개월~ 돌 무렵 나아진다.
아주드물게 배꼽안으로 장이 들어간 채로 꼬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경우 수술을 해줘야한다.

(출처 지식백과)

3월13일 이땐 약 먹보가 41일쯤 됐을때 갑자기 배가 뽈록 나오기 시작함.
아직도 배꼽에서 피딱지가 보이기도해서 하루한번 소독 스프레이를 뿌려줬다.

3월18일 먹보태어난지 46일째 용쓰기가 더욱더 심해지면서 배꼽이 탁구공만하게 튀어나왔다.
이걸 보고 심각하다 느껴져서 병원에 갔더니 배꼽색이 푸른색으로 변하거나 꾸룩꾸룩 소리가 안나거나 하면 수술을 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다. ㅜㅜ 먹보 같은 경우는 엄청 크다고 하셨다. 그래도 들어갈거라며 지금은 지켜보자고 하셨음.
아기의 장벽이 약해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으로 꼬르륵 소리가 났다가 안났다가 반복을 함.
손으로 억지로 누르지말라하셨고, 아이가 크면서 장벽이 닫히면서 알아서 들어갈꺼라고 했다. 안들어가게되면 아주아주 드문경우 수술 해야한다하심.

4월26일 85일째 되는날 배꼽에 주름이 지기 시작했다.
꼬르륵 거리는 소리가 덜해지고 크기가 많이 줄어들었다.

5월4일 93일째 되던날 더 예쁘게 들어감.~~
꾸루룩거리는 소리는 거의 사라지고, 주름도 많이 생겨 탁구공만한 사이즈가 거의 안보이게됨.

5월 16일 105일째 되는날 쏙 들어갔다.
갑자기 튀어나오기 시작한게 40여일째부터 약 두달간 고생이였음.. 그래도 빨리 들어가서 다행😩😩
둘짼데도 처음보는 배꼽탈장.. 아주 놀랬다.

용쓰기를 정말 잘해서 그런지 아주 무럭무럭 잘커주는 우리따님.. 엄마 아주 걱정했다오..😭🥶😱😱😱😱
예쁜 배꼽을 다시보니 마음이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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