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만들기 😑😑

2020. 3. 19. 10:00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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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저씨는 일의 특성상 점심은 항상 내가싸준 도시락을 먹는다.🙂
그리하여 매일매일 하게되는 반찬고민 젤 시르다..ㅋㅋㅋ
집 반찬과 다르게 도시락은 상하기 쉬운 반찬들을 피해야 하니 더 고민이큰듯.
그래서 종종 아니 거의 자주 질릴정도로 싸주는 김밥😏😏
ㅋㅋㅋ 김밥 좋다던 신랑은 그만좀 주면 안되냐 할정도로 먹이면 몇달간 싸달란 소리를 안함..ㅋㅋㅋㅋ

TMI지만 나는 음식하는 손이 너무 커서 문제인듯..ㅜㅜ 닭죽 먹고 싶단말에 닭3마리 푹 삶아서 큰솥에 만들어줬더니 ㅋㅋㅋㅋㅋ제발 적당히좀 해달라며 부탁을 할정도..
나도 조절이 잘 안된다구요.😂😂😂😂😂

우리신랑은 나를보며 응답하라에 나오는 엄마같다함ㅋㅋㅋ

여튼 요즘 코로나19때문에 강제 쉼을 당하는 남편님은 ㅜㅜ 김밥이 먹고프다하여, 우리 꿀순님과 같이 만들어볼 생각에 재료를 샀음.

김밥재료세트를 사면 김,맛살,햄,우엉,단무지가 기본으로 들어있어 나는 여기에 부추를 꼭 넣는다. (우리신랑이 너무 좋아함. 부추가 너무삶아짐ㅜㅜ)
그리고 치즈, 참치를 넣어줌.
참치김밥엔 깻잎이 있으면 더좋겠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아침 시간에 김밥싼다고 준비해놓고 따님을 깨웠더니 잠이 덜깬 상태로 김밥을 말겠다고 일어나심.ㅋㅋ
비몽사몽 꿀순님.
요즘 유치원을 안가니 취침,기상이 늦어지는 상태..

그릇에 정수기 물을 좀 받아서 밥을 잡기전에 손이 물을 묻히면 밥이 손에 안붙는다.

우리 꿀순이는 신나게 두세줄 만다고 하더니 김밥재료를 먹기시작. 흥미를 잃고 가버림. 😭😭

다말고나면 방앗간에서 짠 참기름을 김밥위에 발라주고 칼질을 해주면 더 잘짤리고, 고소한 향이 확난다.

우리따님은 김밥을 별로안좋아하고 만지작 거리는것만 좋아함.
꿀순이가 예쁘게 싼 김밥을 아침으로 먹으라했더니 역시나 거부.ㅋㅋㅋ
나랑 신랑이랑 맛나게 라면에 김밥 아침으로 든든하게 먹어줬다.🤭🤭🤭 올만에 먹으니 맛있네..

우리 꿀순님은 자기가 싼 김밥 아빠가 맛있게 먹어주니 넘 좋아한다.^^

요즘 코로나 19때문에 일이 없다시피하는 우리 신랑은 말은 안하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듯하다.ㅜㅜ
3월내내 강제 휴가를 갖게된 신랑은 속이 이만저만이 아닌듯하지만, 신생아가 있는 우리 가족 함께 보낼 시간이 많아졌다 좋게좋게 생각하고 견디는중.@@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고 우리신랑도 일이 바빠서 피곤해하길..ㅋㅋ 이제 코로나 종식되면 일바빠질테니까 지금 열심히 쉬어둬라 해주는중~
많은 소상공인 상인들이 힘들껀데 다같이 잘이겨내고 빨리 길거리가 북적북적 해졌으면 좋겠다.🤩🤩🤩🤩

김밥은 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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