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설날] 제사 없는 명절, 우리 집만의 풍성한 '홈설' 상차림

2026. 2. 17. 14:53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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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날은 조금 특별하게 보냈어요.
친정도 이제 제사를 지내지 않기로 해서 몇 달 전에 미리 여유 있게 다녀왔고, 원래 제사가 없는 시댁까지... 덕분에 이번 설 당일은 집에서 오롯이 저희만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친정이나 시댁에 가지 않아도 명절은 명절이죠!
집에서 그냥 지나치긴 아쉬워 소소하게(?) 명절 분위기를 내봤어요. 메뉴는 돼지갈비찜, 잡채, 그리고 명태전입니다.

🥬 요즘 시금치가 보약! 달큰한 잡채
요즘 시금치가 정말 달고 맛있잖아요? 잡채에 시금치를 듬뿍 넣었더니 설탕과는 다른 기분 좋은 단맛이 확 살더라고요. 아삭한 채소들과 탱글한 당면의 조화... 역시 명절엔 잡채가 빠지면 섭섭하죠.

🍖 든든한 메인 요리, 돼지갈비찜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든 돼지갈비찜! 뼈가 쏙 빠질 정도로 부드럽게 익혔어요. 양념이 잘 배어든 고기 한 점이면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 노릇노릇 고소한 명태전
기름 냄새가 좀 나야 명절 기분이 나죠? 갓 부쳐낸 명태전은 따끈할 때 먹어야 제맛! 담백하고 부드러워서 자꾸만 손이 가더라고요.
제사는 안 지내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들로 채우니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설날이네요. 복잡한 이동 없이 집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명절 음식, 이게 바로 소소한 행복 아닐까요?

✅떡국까지 맛나게 먹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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