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표 반찬🥰

2020. 4. 30. 09:42여행&일상&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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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를 출산하고 나물 종류의 반찬들이 왜이리 좋아졌는지 모르겠다.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실땐 항상 나물 반찬을 해주시곤 했는데 막상 내가 해먹으려니 반찬이 잘안됨 ㅜㅜ
친정이 멀리있는 나는 자주 왕래하는 시어머니에게 부탁함.ㅎㅎ두어시간 동안 반찬만 만들어주신듯.

여기에 깍두기도 담궈주시고 마늘쫑 반찬도 해주셨음.^^
식당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반찬을 뚝딱 만들어 내시는게 신기함. ㅋㅋ
나는 메인 요리들 보다 이런 반찬들 만드는게 간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 생각하는데 어머니는 이런게 제일 쉽다 하셨다.

우리집 고추가루가 매워서 그런지 맵싹한 오이 반찬. 신랑이 오이반찬을 너무 좋아하는데 나는 어째 잘 안됨....ㅋㅋㅋㅋ 예전에 만들어보고 실패한 반찬. 새콤달콤 맛있다.

내가 나물중 제일 좋아하는 고사리. 조금더 볶아야 하는데 좀 뻣뻣해서 아쉬움.. 마트가서 고사리를 어머니도 사셨는데 우리집에선 더볶아서 먹어야지라고 하심 ㅋㅋ

출산하고 정말 자주먹게된 가지나물 평소 먹지도 않는데 입맛이 바뀌었는지 가지같은게 찾게된다.
꿀순이도 너무 잘먹어서 자주 해달라는 반찬.

샤브샤브 해먹고 남은 숙주도 나물로 바뀜. 숙주양이 많아 항상 상하곤 했는데 나물로 밥비벼 먹으니 맛있다~

미역줄기나 다시마를 초장에 찍어먹는건 정말 자주 먹는듯. 출산후 산모는 미역국을 먹어야한다지만 먹다보니 너무 질려 미역줄기나 다시마를 초장에 찍어먹는걸로 바꿨는데 진짜 맛있다.

신랑이 좋아하는 버섯반찬. 버섯 안먹는다고 하더니 맛있다고 또해달라함.

깍두기도 맛있고 마늘쫑도 맛있고 올만에 반찬들로 밥을 먹으니 건강식을 먹는거 같아 괜히 뿌듯했다.
나도 배워야지 ㅋㅋㅋ.

언니가 보내준 오호라 젤네일을 어머니 혼자선 하기 힘드니 나는 이걸 해드림.@@@

요즘 셀프 네일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오로라 젤페디는 정말 잘나온거 같다. 말랑거리는 네일스티커를 붙여 구우니까 딱딱하게 됨. 신기방기.~~

손발톱이 길쭉길쭉 예쁜 시어머니를 해드리니 뭔가 엄청 만족 스럽다 ㅋㅋㅋ.
이번 여름엔 나도 젤페디 스티커를 해봐야겠다.
언니덕분에 알게된 오호라 젤네일 맘에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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