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3 꿀순이와 데이트🐵🙈🙉

양산맘 카페를 하면서 모다 아울렛 이벤트로 2020년 다이어리가 당첨 되었다👏👏👏
23일 꿀순이 공부방이 끝나고, 우리 집 아저씨는 약속이 있어 지하철 역에 태워주고 ,,~ 꿀순이랑 아울렛 구경을 고우~~~
날이 추워져서 요즘 집, 유치원, 공부방이 다인 우리 꿀순이는 엄마랑 나와서 넘 신나했다.
평소엔 둘이 자주 나오는데 먹보가 점점 커져서 단둘이 나오는것도 오랜만.
신나게 이리저리 텐션업된 우리 애를 데리고~ 모다 아울렛 6층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다이어를 수령후 바로옆 모던 하우스도 구경.

자기 공부 할꺼라고 들고 다니는 꿀순이 .. ㅋㅋㅋㅋ 음 나도 다이어리좀 써보려고 했는데... 뺏겼다 ㅜㅜ

크리스마스이브 전날 이라 그런지 트리 관련 물품들은 50프로 행사를 하고있었고, 우리집은 벽트리가 있으니 패스..
꿀순이가 큰 트리를 사고싶다며 졸랐지만, 들고 갈수도 없다.

패턴이 특이한 츄리링세트를 사주고 싶었는데, 디자인이 핑크색 저거 하나 있음.. 우리 따님께선 검정 얼룩이 들어가 싫다며 단호박 거절을... ㅜㅜ 자주가는 토토헤로스에서 사모님 밍크털 같은 ㅋㅋㅋ 보들보들한 인조털을 입어보시더니 이걸로 해야겠다며 사달라고 ....
외투를 구매했다. 인터넷 최저가가 훨 저렴했지만, 만원 상품권이 있어서 그거 쓰고 구매하니, 얼추 비슷했다...

우리집 양반도 늦게 온다하니, 아울렛 밖으로 나가 우리 아이랑 간단히 저녁을 먹고가기로~
족발집들어가서 족발을 먹겠다는 따님을 만류하며.. 분식집으로 들어갔다.

글을 못읽는 딸은 ㅋㅋㅋ 자기 이름만 쓸줄 알았고, 마침 가게 상호가 강< 이들어가 자기 이름이랑 똑같다고 몇번을 말하는지 ㅋㅋㅋ... 밥먹을때도 쉴틈없이 떠드는 따님.
오랜만에 저녁까지 같이 먹고 집에들어가 따뜻한 물로 몸을 녹이니 최고였다. 🤗🤗🤗

둘째가 태어나면 집순이가 되니 우리 꿀순이는 많이 심심하겠지만, 그전까지 나도 부지런이 같이 돌아다녀 줘야지.
동생임신중이라 엄마를 항상 배려하는 큰딸냄이 너무 이쁘다.🥰🥰🥰